‘조강지처클럽’, ‘이산’ 제치고 안방극장 새 강자

  • 입력 2008년 6월 2일 10시 03분


SBS 드라마 ‘조강지처클럽’이 안방극장의 새 강자로 떠올랐다. 지난 한 달 동안 시청률 1위를 고수하던 MBC 드라마 ‘이산’의 자리를 ‘조강지처클럽’이 차지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조강지처클럽’(극본 문영남·연출 손정현)은 전국 평균 30.3%의 시청률을 기록, 주간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 드라마는 또 30%대를 넘는 유일한 프로그램이 됐다.

지난 3주간 30%대를 유지하던 MBC 드라마 ‘이산’은 반면 지난 주 평균 시청률 29.3%를 기록, 주춤하는 행보를 보였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지난 주 1, 2부 코너별로 나뉘어 방영되자마자 시청률 면에서 그 효과를 톡톡히 봤다. 1부에 자리잡은 코너 ‘우리 결혼했어요’는 1일 18.8%의 시청률을 기록, 단박에 비드라마 부문 주간 시청률 2위에 올랐다.

지난 주 비드라마 부문 최고 시청률은 특집 편성 프로그램인 KBS 2TV ‘국제축구’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전 대한민국 대 요르단 경기(24.7%)가 차지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관련기사]SBS ‘조강지처 클럽’ 김혜선, 보은의 KBS 출연

[관련기사]‘조강지처…’ 변정민 ‘만삭투혼’

[관련기사]조강지처클럽,주말안방극장의 왕좌 고수

[관련기사]조강지처와 뻔뻔한 남편들의 질펀한 인생

[화보]오현경 복귀작 SBS ‘조강지처 클럽’ 제작발표회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