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 송일국 ‘주몽의 손자’로 안방 컴백

  • 입력 2008년 5월 27일 07시 33분


‘송일국(사진)의 새로운 선택은 주몽의 손자.’

송일국이 2년 만에 다시 사극으로 돌아온다. 송일국은 9월 초 방송 예정인 KBS 2TV 사극 ‘바람의 나라’의 주인공 무휼 역으로 최근 캐스팅됐다.

‘바람의 나라’는 만화가 김진 동명 작품을 원작으로 한 대하 서사 드라마로 송일국이 맡은 역할은 주몽의 손자이자 중국 한무제를 패퇴시킨 대무신왕 무휼 역이다.

송일국은 지난 해 SBS TV ‘로비스트’를 끝낸 후 결혼 등 개인일정으로 연기활동을 쉬었다. 송일국은 드라마 복귀를 앞두고 여러 작품을 두고 고심을 했다.

특히 ‘바람의 나라’와 함께 다른 현대극을 놓고 고민을 하다가 결국 대형 사극의 영웅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바람의 나라’ 한 관계자는 “주몽을 연기한 송일국이 주몽의 손자 역을 맡는 것도 큰 인연이다. 여러 배우를 물색했지만 송일국이 이 역할에 제격이다”고 밝혔다.

‘바람의 나라’는 6월 중순 중국에서 해외촬영을 시작해 본격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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