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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5월 8일 07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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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지수원이 2년 넘게 교제해온 연상의 사업가와 화촉을 밝힌다.
지수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7일 ‘스포츠동아’와의 통화에서 “지수원 씨가 결혼한다”며 “8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일본에서 웨딩 촬영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수원과 백년가약을 맺은 A 씨는 건설업에 종사하는 사업가로 호남형 외모에 호탕한 성격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지수원보다 2살 연상으로 두 사람은 2006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
지수원은 지난 해 3월 SBS 예능프로그램 ‘야심만만’에서 남자친구에 대해 “회식할 때 만나고 싶어서 제작진에 거짓말을 하고 만난 적이 있다”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지수원은 1993년 영화 ‘투캅스’로 데뷔했고, 지난 해에는 MBC 드라마 ‘있을 때 잘해’에서 악녀 배영조를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