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재팬, 파리 이어 메디슨 스퀘어든서 단독 콘서트

  • 입력 2008년 4월 4일 09시 44분


일본의 록그룹 엑스재팬(X-JAPAN)이 파리에 이어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엑스재팬은 3일 도쿄 시내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9월 13일 미국 뉴욕에서 ‘록의 성지’라 불리는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벌인다고 밝혔다.

엑스재팬은 이미 7월5일 프랑스 파리 공연을 벌인다고 발표해, 이들의 월드투어 일정이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 리더 요시키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첫 해외 투어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8월 한국 공연도 이미 예고된 바 있다.

엑스재팬의 이번 뉴욕 공연에는 점보기5기 분량의 장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엑스재팬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도쿄돔에서 11년 만에 콘서트를 벌이며 화려한 부활을 알린 바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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