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키 변신’ 자밀라 “한국사람 너무 좋아요”

  • 입력 2007년 12월 13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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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미녀들의 수다’의 자밀라가 한국에서 런웨이의 첫 발을 내디뎠다.

‘우즈베키스탄의 미녀’ 자밀라는 12일 오후 서울 청담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코카롤리 2008 S/S 패션쇼에 모델로 참가해 화려한 워킹솜씨를 뽐냈다.

원래 긴 생머리의 자밀라는 이날 한껏 부풀린 펑키 웨이브 스타일로 변신해 진한 화장과 화려한 의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국에 오기 전까지 모델 경력을 갖고 있는 자밀라는 함께 패션쇼 무대에 오른 ‘미수다’ 멤버 리에, 사유리보다 안정적인 워킹을 선보이며 전문 패션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자밀라는 리허설을 끝낸 뒤 잠깐의 인터뷰에서 “안녕하세요, 반가워요”라고 특유의 애교 있는 말투로 인사를 건넸고, 무대에 오른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그저 웃기만 했다.

옆에서 통역을 자처한 ‘엉뚱녀’ 사유리가 질문을 다시 건네자 “좋아요”라고 짧게 답한 뒤 “한국 너무 좋아요. 한국음식, 한국사람 너무 좋아서 한국에 왔어요”라고 서툰 한국말로 또박또박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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