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영화배우 김강우 토리노영화제 남우주연상

  • 입력 2007년 12월 3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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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강우(사진)가 1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폐막된 제25회 토리노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경의선’으로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다고 그의 소속사인 ‘나무 액터스’가 2일 밝혔다. ‘경의선’은 국제비평가연맹상도 수상해 2관왕이 됐다. 토리노 영화제에서는 1998년 민병훈 감독의 ‘벌이 날다’가 대상, 2003년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이 각본상을 받은 적이 있다.

5월에 개봉한 ‘경의선’은 큰 상처를 입은 두 남녀가 경의선의 마지막 역인 임진강역에서 만나 서로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김강우는 열차 기관사로 나왔다.

채지영 기자 yourca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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