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환감독 ‘아내 사랑’ …문소리 ‘태사기’ 촬영장 방문

  • 입력 2007년 10월 10일 14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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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내 화이팅!’

지난 4일 부산에서 열린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나란히 맡은 맡아 장준환 감독과 그의 아내인 영화 배우 문소리.

이번엔 장 감독이 문소리가 촬영하는 MBC ‘태왕사신기’ (연출 김족학 극본 송지나) 촬영 현장에 깜짝 방문한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영화 ‘지구를 지켜라’를 통해 인정된 탄탄한 연출력과 독특한 형식으로 수많은 마니아들을 거느리고 있는 장 감독은 부인의 첫 번째 드라마 출연작인 ‘태왕사신기’의 촬영장을 방문해 문소리를 응원했다.

하지만 장 감독이 방문했을 때 담덕(배용준)과 기하(문소리)의 애틋한 장면이 담겨있는 러브신을 촬영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멋쩍게 했다고.

때마침 촬영하던 신은 '연가려' 집안의 모함으로 허름한 오두막으로 쫓겨온 기하와 담덕이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애틋한 감정을 드러내는 장면으로 ‘태왕사신기’에서는 흔하지 않은 멜로 신.

이를 문소리 남편이 무표정한 얼굴로 바라보고 있으니 주연 배우들 뿐 만 아니라 제작진의 긴장이 다른 날보다 더했다는 후문이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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