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 콘서트 도중 팬 위해 ‘프러포즈 송’ 열창

  • 입력 2007년 10월 8일 15시 26분


가수 마야가 팬을 위해 깜짝 프러포즈 송을 불렀다.

마야는 7일 오후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11월 결혼을 앞둔 팬을 무대로 불러 감미로운 노래를 선사했다.

마야 측 관계자는 “마야 홈페이지에 마야가 축하곡을 불러주면 소원이 없겠다고 글을 남기신 분이 있어서 깜짝쇼 형태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6일과 7일 이틀간의 서울 공연에서 마야는 ‘마라톤 공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2시간이 넘도록 쉬는 시간이나 게스트 없이 한 호흡으로 무대를 꾸준히 지킨 것.

마야는 오프닝을 맡은 신인밴드 데이브레이크 공연 이후 계속 마이크를 쥐었다.

특유의 록음악이 주를 이루었지만 방송에선 들려주지 못한 발라드로 여성스런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콘서트 말미에 마야는 서울 단독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 10개 도시에서의 투어콘서트 계획과 내년 봄 발매될 4집 앨범소식을 전했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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