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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9월 28일 16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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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가창력의 여성 4인조 그룹 빅마마가 나이에 대한 ‘편견’을 직접 깨고 나섰다.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클럽에서 진행된 빅마마 4집 쇼케이스에서 리더인 신연아는 “저(73년생) 때문에 빅마마 평균 연령이 높아져서 그렇지 막내 박민혜는 26살이고 나머지도 20대”라고 밝혔다.
이지영은 “전 효리(79년생)와 동갑”이라며 고백했고 82년생인 이영현은 “전 그것보다 더 어리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환희와 나이가 같다”며 “심지어 저희 엄마가 재즈가수 윤희정 씨인줄 아는 사람도 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4명의 나이를 합쳐 평균을 내면 간신히 20대(29.25세)가 된다.
빅마마는 “그동안 저희의 음악 색깔이 성숙하고 그룹이름 때문에 그런 탓”이라며 “이번 4집은 여러분께 좀 더 가까이 갈 것”이라고 말했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빅마마는 4집 타이틀곡 ‘배반’, 경쾌한 댄스곡 ‘소리 질러’와 ‘Fla Fla Fla’, 이영현이 지은 ‘끝이라는 말’을 불렀다.
한편 이날 선보인 4곡을 포함해 13곡이 수록된 빅마마의 새 앨범은 10월 3일 출시된다. 소속사측은 “대중에게 가까이 가고자 앞으로 공중파, 케이블방송 가리지 않고 다양한 음악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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