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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9월 27일 1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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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부터 윤도현 밴드 10주년 기념 전국투어콘서트 ‘after 10 years'를 여는 YB는 29일 오후 경기도 수원(2시), 군포(5시), 고양(8시)시를 돌며 게릴라 콘서트를 연다.
이는 실제 YB의 라이브 공연을 한 번도 보지 못했던 팬들과 시민들에게 공연장과 똑같은 열기를 전하면서 이들을 공연장으로 이끌겠다는 YB의 의지가 담긴 것.
윤도현은 “YB의 팬들은 실제로 우리의 라이브를 우연히 접한 후, 다시 단독공연장을 찾아 골수팬이 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만큼 밴드의 공연은 라이브로 즐겨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직접 제안했다고 밝혔다.
조명과 음향시설을 갖춘 이동식 무대 차량인 일명 ‘윙카'에서 YB는 콘서트에서 선보일 ‘큰 별은 없어’, ‘나는 나비’ 등을 미니콘서트 형식으로 부를 예정이다.
한편 YB는 10월 6일 고양 공연을 필두로 13, 1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이어 제주, 대구, 울산 등 전국 20여개 지역에서 30여회에 걸쳐 내년 2월까지 대장정에 들어간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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