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 ‘섹시 카리스마’ 현영 눌렀다

6일 개봉한 영화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홍보차 SBS ‘헤이헤이헤이2’에 출연한 배우 이소연이 팔색조 매력을 뽐내며 ‘원조 S라인’ 현영을 제압했다.

이소연은 극중 발랄한 신입사원 역을 맡았다. 하지만 ‘헤이헤이헤이2’에선 영화와는 전혀 다른 무서운 신입사원으로 변신해 와이어 액션을 소화하며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을 펼쳐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콩트 속에서 이소연은 화려한 외모와 늘씬한 몸매로 사내 남자 직원들을 순식간에 장악했다. 이를 질투한 다른 여사원 현영과 신주아가 어떻게든 그녀를 골탕먹이려 애쓰지만 번번히 실패만 거듭할 뿐.

결국 화장실에서 한판승부를 벌이는 세 사람. 그런데 알고보니 이소연이 왕년에 좀 놀았던 ‘언니’였다고. 이소연은 화장실 문을 거뜬히 부숴버리고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현영과 신주아를 단번에 무릎 꿇게 만드는 등 너무 리얼한 연기로 큰 웃음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이소연의 ‘섹시 카리스마’는 오늘 밤 브라운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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