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데이트 코치로 변신

  • 입력 2007년 7월 17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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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이 데이트 코치로 변신한다.

10년 넘게 라디오 DJ로 활동해온 최화정은 케이블 라이프스타일채널 올리브에서 ‘최화정의 팜므파탈’의 진행자로 나선다.

‘최화정의 팜므파탈’은 연애에 소질 없는 여자들을 매력 만점 인기녀로 변신시키기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회 연애 고민을 가진 두 명의 여성이 출연해 이미지 컨설턴트, 스타일리스트, 전문 데이트 코치의 도움을 받아 ‘고민녀’의 매력을 찾아준다.

최화정은 마지막에 ‘고민녀’들에게 미션을 던져줘 얼마나 자신감을 찾았는지도 확인할 예정이다.

첫 촬영을 마친 최화정은 “타고난 미모가 뛰어나지 않더라도 자신감 있고 미소를 잃지 않는 여자는 아름답다”면서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전문가들이 도전자들을 매력적인 여성으로 변신시켜주겠지만 내가 가진 밝은 성격도 연애 콤플렉스로 고민하는 도전자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첫 방송에는 남자 같은 성격에 애교도 없어 매번 연애에 실패한다는 여대생과 밝은 성격이지만 상대를 구속하는 성격 때문에 남자친구가 바람이 났다는 직장여성이 출연한다.

첫 미션은 유명 스타일리스트의 도움으로 본인에게 어울리는 스타일로 변신한 여성들이 길거리 헌팅으로 자신감 회복한다.

방송은 19일 밤 11시.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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