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정 “새어머니, 할머니 모두 엄마 같아”

  • 입력 2007년 7월 11일 1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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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솔로로 돌아온 엔젤 채은정이 엄마에 대해 솔직한 고백을 했다.

KBS ‘대한민국 퍼센트%’에 출연한 채은정은 엄마와 딸이라는 주제의 토크에 앞서 “친엄마는 일찍 돌아가셨지만 지금은 새어머니와도 친 모녀지간처럼 지내고 키워주신 할머니께도 엄마와 같은 감정이 든다”고 가정사를 고백했다.

채은정은 “엄마 없이 할머니 손에 자라다보니 원하는 것을 다 하게 해주신 것은 고맙지만 너무 오냐오냐 키워주신 탓에 사회생활 하기 힘들다”며 할머니께 귀여운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이어 “어리고 철없던 시절 효도하지 못한 것이 못내 마음 아팠다”며 “지금부터는 열심히 효도 하겠다”는 말로 할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6월 15일 부터 6월 18일까지 4일간 2,30대 딸 1291명과 40대 이상 엄마 1241명을 대상으로 모녀지간 돈 거래에 관한 인터넷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그 결과 “딸에게 빌려준 돈을 반드시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엄마는 70%, “엄마에게 빌린 돈 안 갚아도 된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12%가 나왔다. 아무리 딸이라도 빌려준 돈은 반드시 받아야 한다는 선우용녀와 자식에게 빌려 준 돈을 어떻게 받느냐는 사미자가 설전을 벌였다.

방송은 14일 밤 11시 40분.

[화보]‘섹시 엔젤’ 채은정, ‘비키니’ 스타 화보 공개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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