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 변신’ 이승엽 ‘컨디션 CF 찍고 컨디션 회복’

  • 입력 2007년 7월 6일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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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광고 찍고 컨디션 회복?’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활약중인 이승엽이 CJ 컨디션의 새 모델로 발탁됐다.

6일부터 온에어되는 광고에서 이승엽은 최근 숙취해소 음료인 컨디션 피워 새 광고에서 운동복 대신 깔끔한 수트를 차려입고 직장인으로 변신했다.

광고를 제작한 제일기획 측은 “신제품 컨디션 파워 광고는 기존의 재미와 추억, 웃음 위주로 풀어 냈던 컨셉트를 과감히 버렸다”며 “숙취 해소 및 간 기능 보호 효과가 한층 강화된 새 제품 출시와 함께 강인하고 철저한 자기 관리를 위해선 컨디션 파워가 필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국민타자 이승엽을 모델로 택했다”고 밝혔다.

광고에서 이승엽은 ‘컨디션 파워’를 들고 또 하나의 경기인 ‘접대와 회식’에 맞선다. 철저한 자기관리로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이승엽은 경기를 마친 후 촬영장에서 지친 기색없이 제작진이 원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촬영장에서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저도 한국에서는 술자리에 갈 때 컨디션 꼭 챙겼었는데...”라며 넉살을 보이기도 했다고.

한편 이승엽은 6월말 이 광고를 찍은 직후인 1일 일본 통산 100호 홈런이 터뜨리는 등 부진했던 타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화보]이승엽 일본 프로야구 통산 100호 홈런 달성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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