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 “성형수술 했다” 깜짝 고백

'플라이 투더 스카이' 7집 앨범으로 다시 돌아온 환희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성형의혹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환희는 최근 SBS '야심만만' 녹화에서 얼굴의 변화에 관한 MC의 조심스런 질문에 “여러분이 생각하고 계신 것이 맞다”며 “사실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었고, 팬 분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에 성형을 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한 성형 관련 악플에 관해서도 “신경 안 쓰려고 했지만 사실 많이 속상하다”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저는 지금 모습에 만족하고 여러분도 연예인으로서의 노력으로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그동안의 힘들었던 심경을 살짝 드러냈다.

이러한 환희의 솔직한 고백에 출연진들은 “너무 멋있어졌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동료 브라이언조차 “내 주변의 이성 친구들도 환희만 너무 좋아한다”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또한 환희는 데뷔 초 좋아했던 여자가 알고 보니 선배 가수의 여자친구였다고 고백해 주위를 놀라게했다.

그는 "신인 때, 한 여자 연예인과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기 시작할 무렵 그 여자 연예인이 사실은 다른 선배 가수의 여자친구였음을 뒤늦게 알게 돼 데뷔 초에 많이 힘들었다"고 잇달아 고백했다.

남자친구가 없다는 여자의 말을 듣고 만났었지만 곧 ‘환희가 선배의 여자친구를 뺏었다’는 소문이 돌게 된 것.

선배들에게 은근한 냉대를 받아야했던 환희를 옆에서 많이 도와준 사람이 바로 브라이언.

환희의 잇단 고백은 오는 4일 밤 11시5분에 방영된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