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43회 백상의 주인공 ‘주몽&타짜’

  • 입력 2007년 4월 25일 2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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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백상예술대상의 영예의 대상은 드라마 '주몽'과 영화 '타짜'에게 돌아갔다.

시청률 50% 안팎을 넘나들며 국민드라마로 자리잡은 MBC 드라마 '주몽'과 600만 관객을 기록하며 흥행 몰이에 성공한 영화 '타짜'가 영화부문 대상에 선정된 것.

이날 '주몽'의 타이틀 주연 송일국과 '타짜'의 김혜수 조승우는 개별 수상이 없음에도 불구, 작품의 대상 기쁨을 함께 하고자 25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43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현장에 함께했다.

이날 영화부문 작품상에는 '괴물'이 TV 부문 작품상에는 KBS1 드라마 '서울 1945'가 선정됐으며 최우수연기상에는 김명민과 손예진(TV부문), 류승범과 염정아(영화부문)에게 그 영광이 돌아갔다.

특히 새댁 염정아는 "신혼이라 그런지 지금 이 순간 남편 얼굴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사랑하는 남편과 이 영광을 함께하겠다"며 닭살 소감을 전했고, 손예진은 "4년전 이 상을 받았을 때는 온통 제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지만 지금은 함께 고생한 스텝과 식구들의 얼굴이 떠오른다"는 겸손 소감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백상 시상식에는 이병헌, 이영애, 김혜수, 정지훈, 유재석, 최진실, 한예슬, 김정은, 조승우, 손예진, 김태희, 임수정 등 탑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빛을 더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화보]제43회 백상예술대상 ‘아찔한’ 레드카펫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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