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8시 20분경 아일랜드 그룹 '보이존'의 노래가 나가던 중 갑자기 방송이 끊겼고 진행자 서현진 아나운서는 "기기 문제로 진행에 차질이 생겼다"고 해명했으나 1분여간 방송이 복구되지 않았다.
남태정 PD는 "음악을 트는 시스템이 고장나서, 수작업으로 비상 음악을 트는 데 시간이 걸렸다"며 "엔지니어들이 원인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청취자들은 인터넷 게시판에 사과를 요구하는 글을 올렸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진행자였던 김성주 아나운서가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퇴사한 뒤 21일부터 임시 진행자가 나섰으며 이날 진행자는 개그맨 이병진 씨와 서현진 아나운서였다.
김윤종기자 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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