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의 여인’ 황지현 뮤비서 여성미 ‘물씬’

  • 입력 2007년 3월 6일 10시 20분


'현빈의 여인'으로 유명세를 치룬 탤런트 황지현이 신인가수 베이지(본명 황진선)의 뮤직비디오에서 '여인의 향기'를 과시한다.

오는 21일 첫 전파를 타는 SBS '마녀유희'에 출연중인 황지현은 베이지와 같은 인천 출신으로, 두 사람은 연습생 시절 베이지 언니 친구의 소개로 만났다. 같은 성씨 때문에 동생이 없는 황지현은 베이지를 친동생처럼 예뻐했다고.

황지현은 녹음 준비로 힘든 베이지를 격려하는 한편 음악에 대한 객관적인 조언을 하며 우정을 다졌다. 특히 베이지가 앨범을 내면 꼭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겠다고 약속해 타이틀곡 '그림자' M/V 주인공을 맡게 된 것.

황지현은 이번 뮤직비디오 안에서 남녀의 슬픈 이별 이야기를 표현하며 여성미를 최대한 부각시킬 계획. 그녀의 남자 파트너는 모델 겸 배우 김준으로 낙점됐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남자의 이별 과정은 역순으로, 여자의 이별 과정은 정순으로 교차 편집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한편, 신인가수 베이지는 3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지영 스포츠동아 기자 garu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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