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유일한 사랑 경험, 박휘순 아니야”

  • 입력 2007년 2월 27일 20시 58분


개그우먼 신봉선이 열애설에 휘말렸던 개그맨 박휘순과의 관계에 대해 구체적으로 해명했다.

신봉선은 27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mnet '추적! X-boyfriend' 녹화 직전 기자회견에서 "내 생애 사랑은 딱 한번 뿐이었다. 연예인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신봉선이 고정 패널로 참여하고 있는 신설 프로그램 '추적! X-boyfriend'는 과거 헤어진 연인과의 재회를 도와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찾고 싶은 애인이 있느냐는 질문에 "보시다시피 연애 경험이 별로 없다. 정말 좋은 분이라서 저보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나서 잘 살기를 바란다. 단지 제 눈에만 안 띄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박휘순과의 열애설에 휘말렸던 것에 대해서 "친하다 보니 사심없이 '오빠 나중에 난 결혼 못할것 같으니까 그때 오빠랑 결혼할래'라고 말했던 것이 기사로 나가면서 일이 커졌다. 그분은 아니다. 제 눈이 굉장히 높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신봉선은 첫 고정 패널을 맡은 것에 대해 "다른 고정 여자 게스트보다는 화끈하게 말할 수 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솔직하게 제 감정을 말씀드리면서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엠넷 ‘추적! X-보이프렌드’ 기자간담회

이유나 스포츠동아 기자 lyn@donga.com

사진=정기철 스포츠동아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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