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날 서울 강남구 도곡동 EBS 사옥에서 회의를 열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뒤 노조와 별개로 사장 출근 반대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 사장은 지난달 19일 임명됐으나 노조의 출근 반대 시위로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구 사장이 방송 경험이 없는 교육부 관료 출신인 데다 박사 논문 재탕과 딸의 고교 교사 특혜 임용 의혹 등이 연달아 제기됨에 따라 임명 철회를 요구해 왔다.
이진영 기자 eco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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