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신료 인상은 국민에 적자 떠넘기기”

바른 사회를 위한 시민회의(공동대표 박효종)는 2일 논평을 통해 KBS의 수신료 인상 추진 계획을 비판했다.

시민회의는 “KBS 정연주 사장이 적자 문제를 수신료 인상으로 해결하려고 하지만 이는 잘못된 판단”이라며 “지난해 5월 감사원의 KBS 감사 결과나 최근 드러난 KBS 내부의 공금 유용 등의 사건만 보더라도 KBS 내의 조직 혁신이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시민회의는 또 간접 광고와 중간 광고 추진에 대해 “학계, 시민단체, 방송위원회에서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는 현실성 없는 계획”이라고 비판했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