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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2월 24일 1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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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10평짜리 삼겹살집을 운영하는 시어머니 김복순씨(67)와 며느리 김경아씨(34). 경아씨의 집은 한 달 전에 갑자기 사망한 남편의 빚 1억원 때문에 경매로 넘어갔다. 전국 20개 점포를 거느린 ‘3초 삼겹살’의 김병영 사장이 이들에게 강원도 숯가마 삼겹살의 비법을 전수한다.
◆추적 60분<시사·KBS2 밤11·00>
최근 유흥업소에서 일하던 한 여성이 선불금으로 인한 빚을 갚지 못해 자살했다. 유흥업소 여성들은 빚 때문에 성상납을 강요받아도 저항하기 어렵다고 한다. 피부관리사가 되려고 했던 한 여성은 생활 정보지에 속아 일본으로 건너갔다가 술집에서 성매매를 강요당하기도 했다.
◆사랑한다 말해줘<드라마·MBC 밤9·55>
김래원 염정아 주연의 새 수목 드라마. 딸부자 집 필상(박인환)에게 병수(김래원)는 아들과 같다. 어릴 적부터 병수는 필상의 딸 영채(윤소이)와 친구처럼 지내며 영채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끼나, 영채는 그를 친한 친구로 생각할 뿐이다. 두 사람은 대학 졸업 후에 같은 영화사에 취업한다.
◆꽃보다 아름다워<드라마·KBS2 밤9·50>
어머니가 아버지의 애인에게 신장을 떼어주기로 했다는 소식에 미수는 눈물을 흘린다. 병원에 온 인철은 미수를 위로하고 집으로 데려다준다. 미옥은 아버지에게 “엄마를 저렇게 만든 아버지를 어떻게 이해하냐”고 소리친다. 그러나 어머니는 신장을 떼어내니 오히려 몸이 가벼워졌다며 웃는다.
◆수요예술무대<교양·MBC 밤12·30>
500회 특집으로 120분간 방송한다. 노래를 잘 하지 않는 배철수가 오랜만에 출연한다. 각각 미국과 일본에 머물던 박정현과 김윤아도 나온다. ‘돈 워리 비 해피’로 유명한 바비 맥퍼린, 일본 뉴에이지계의 거장 유키 구라모토와 밴드 ‘티스퀘어’ 출신의 색소폰 연주자 마사토 혼다도 출연한다.
◆미래를 여는 다리<다큐·CTN 밤8·00>
과학 다큐멘터리인 ‘에퀴녹스 시리즈’ 중 하나다. 다리 건설 기술이 발전하지 못했던 시기인 1880년에 세워진 영국 테이대교를 살핀다. 또 건축 과정부터 하나의 예술로 인식되는 현대의 다리도 함께 조명한다. 다리 건설에 적용되는 힘의 분배와 다리의 종류 등 다양한 정보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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