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30일]'Star’s Echo-별의 소리' 외

◆Star’s Echo-별의 소리<드라마·MBC 밤9·55>

MBC와 일본 후지TV의 한일합작드라마. 한국 작곡가 성재(조현재)와 한국 지사에서 근무하는 일본 여성 미사키(나카고시 노리코)가 사랑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준다는 내용. 성재는 돈벌이를 위해 재능을 낭비하고 있고 미사키는 운전 미숙으로 애인을 죽게 한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시네클럽-시네마 천국<영화·SBS 밤12·55>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 살바토레 카시오, 필립 느와레 주연. 1988년작. 2차 세계대전 직후 이탈리아의 한 마을. 영화를 좋아하는 어린 토토는 마을 극장 영사기사 알프레도와 친하게 지낸다. 세월이 흘러, 영화감독이 된 토토는 알프레도가 남긴 영화 필름을 보며 눈물을 흘린다.

◆VJ특공대<다큐·KBS2 밤9·50>

전북 익산시 춘포면 갈전부락에는 주민 150명 중 16명의 프로골퍼를 배출했다. 레슨 프로로 활동 중인 박대수씨(39) 가족은 4형제가 모두 프로 골퍼다. 그들은 어릴 때 아카시아 나무로 만든 골프채로 동네 무덤 잔디밭에서 골프 연습을 했다. 해마다 동네 수호신격인 벼락맞은 은행나무 앞에서 ‘골프제’를 지내기도 한다.

◆윤도현의 러브레터<오락·KBS2 밤12·10>

록 그룹 ‘체리필터’가 히트곡 ‘오리날다’를 부른다. 빼어난 가창력의 소냐와 드라마 ‘눈사람’ ‘불꽃’ ‘거침없는 사랑’ 등의 주제가를 부른 서영은, 신인밴드 ‘아소토유니온’이 출연한다. 김제동의 ‘리플해주세요’에서는 ‘염치없이 자꾸만 음식을 뺏어먹는 얄미운 친구’를 주제로 입담을 벌인다.

◆진실게임<오락·SBS 오후7·05>

추억 속의 그때 그사람 중 진짜 한명을 찾는다. 88서울올림픽 때 굴렁쇠를 굴리던 윤태웅군은 이제 어엿한 20대 청년이 됐다. 영화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의 깜찍한 아역 스타 옥희는 40대 부인이 됐다. 몇년전 차 밑에 깔린 딸을 구하기 위해서 1톤 트럭을 들어올린 사연의 주인공도 나온다.

◆아름다운 도전<교양·EBS 밤8·30>

서영휘씨(48)는 직장을 그만둔 뒤 포장 마차와 악기 수출 사업을 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그는 냄새를 잡는 악취제거업으로 재기했다. 그는 과거 직장에서 해외출장 도중 평소 눈여겨본 악취제거제를 토대로 신상품을 개발해 현재 전국 체인점이 40여개에 이르는 회사를 일궈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