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8일]'특별기획-세계는 교육 혁명 중' 외

◆특별기획-세계는 교육 혁명 중<다큐·KBS1 밤10·00>

제1편 ‘학교가 책임진다, 영국’. 영국은 공립학교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교육개혁이 한창이다. 정부는 학교의 책임을 강조하고, 학교는 학생들의 학력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향상시키지 못하면 폐쇄된다. 처칠의 모교인 해로우 스쿨과 워릭 스쿨의 교육 환경도 소개한다.

◆왕의 여자<드라마·SBS 밤 9·55>

임해군이 “호랑이는 굶어 죽어도 썩은 고기는 먹지 않는 법”이라고 말하자 광해군은 “잘난 호랑이의 모습이 주색에 곯은 추한 모습이었냐”고 반격한다. 며칠 후 임해군은 목숨을 구걸하느니 호랑이답게 죽겠다고 다짐한다. 의인 왕후는 인빈 김씨를 견제하기 위해 개똥이를 이용한다.

◆똘레랑스-차이 혹은 다름<시사·EBS 밤10·50>

정부는 외국인 고용허가제 도입과 관련해 이달 말까지 신고하지 않은 불법체류자는 특별단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재계는 인건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고 영세 소기업의 도산이 예상된다며 제도 도입에 반대의 뜻을 나타내고, 일부 외국인 노동자들도 “이대로 떠날 수 없다”고 맞서는데….

◆드라마 시티-쑥과 마늘에 관한 진실<드라마·KBS2 밤11·05>

고 3 여학생 사랑(남상미)은 ‘영원한 사랑은 없다’고 믿는다. 어느 날, 사랑은 친구에게 학교 앞 사진관 주인 현우(김충열)가 변심한 옛 애인을 변함없이 사랑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사랑은 자신의 믿음을 확인하기 위해 현우의 사진관에서 일을 하며 그를 관찰한다.

◆대장금<드라마·MBC 밤9·55>

정 상궁은 중종에게 꽃가루 때문에 장맛이 변했다고 설명하고 중종은 정 상궁과 한 상궁을 칭찬한다. 미각을 잃은 장금은 침도 맞고 약도 먹어 보지만 효험이 없자 정운백에게 벌침을 놓아달라고 청한다. 최 상궁은 우연히 장금이 미각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고 최고 상궁에게 고한다.

◆휴먼 스토리 여자<다큐·SBS 오전9·00>

‘엄마라서 행복합니다’ 편. 이금순씨(61)는 18년 전 생후 3개월인 호복이를 입양했다. 그러나 세살 때 호복은 자폐판정을 받고 금순씨는 장애가 있는 입양아를 키울 수 없다는 남편과의 갈등 끝에 호복을 선택했다.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결코 불행하지 않다는 금순씨 모녀의 생활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