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7일]'부모교육파일' 외

  • 입력 2003년 8월 26일 17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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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교육파일<교양·EBS 오전10·00>

부모는 잘못한 아이에게 잔소리를 하는 것보다 반성의 시간을 갖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 아이들은 비교를 당하면 지나치게 경쟁적이거나 좌절한다. 부모가 아이에게 “괜찮아, 그래도 엄마는 널 사랑해” “넌 해낼 거야” 등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면, 경쟁력있는 아이로 성장한다.

◆수요예술무대<오락·MBC 밤12·50>

‘팝페라의 요정’으로 불리는 16세 소녀 헤일리 웨스튼라가 출연한다. 그는 2000년 유니버설뮤직 뉴질랜드에 발탁돼 올해 8월 데뷔 앨범 ‘퓨어(Pure)’를 냈다. JK 김동욱이 타이틀곡 ‘돌아와 제발’을 부르고 피아니스트 정원영과 기타리스트 한상원의 연주 무대도 이어진다.

◆환경스페셜<다큐·KBS1 밤10·00>

곤충의 생태를 담은 2부작 다큐멘터리. 1부 ‘개미’에서는 개미 왕국의 탄생과 역정, 역할 분담 등 고도로 발달된 개미의 사회 생활을 집중 추적한다. 나무 껍질로 축사를 지어놓고 느티나무 진딧물을 가축처럼 기르는 고동털개미, 파리와 잠자리 사냥을 하는 곰개미의 생태를 방영한다.

◆장희빈<드라마·KBS2 밤9·55>

희빈은 순봉을 불러 자신이 지어온 탕재를 달여 오라고 명한다. 그 탕재에는 염화제일수은이 함유된 경분이 들어 있다. 희빈은 중전이 그것을 마시자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다음날, 의외로 중전이 차도를 보이자 대궐 안은 경사가 난다. 희빈은 당황하고 다시 경분이 든 약재를 달이라고 한다.

◆뉴스추적<시사·SBS 밤11·05>

미국 괌에 한국인이 세운 한 통신대학은 14개 단과대학에 40여개 학과, 100여명의 교수진을 갖췄다고 홍보한다. 그러나 정작 외국인 학생은 거의 없고 교수도 대부분 한국인이다. 한국인들을 상대로 학위 장사를 하고 있는 외국 통신 대학들과 엉터리 외국 박사 학위의 실태를 고발한다.

◆좋은 사람<드라마·MBC 밤9·55> 첫회.

박일우 형사는 아들 태평과 함께 백화점에 갔다가 조직 폭력배 두목인 한태만을 발견한다. 백화점에서 총격전이 벌어지고 경찰의 오발로 박 형사의 아내가 죽는다. 게다가 박형사도 도주하는 태만의 차에 치어 순직한다. 동료 경찰은 태만의 아들 준필을 태평으로 오인해 데려다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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