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환은 이날 목포 현지 생방송 도중 “어제 마신 술이 안 깼다”면서 함께 진행하는 지역방송 DJ에게 “목포 여자들은 예쁘냐”고 묻는 등 ‘부적절’한 진행으로 물의를 빚었다. 이 방송이 나간 뒤 인터넷 게시판에는 항의의 글이 600여건 올랐다.
박혜영 책임프로듀서는 “이종환은 전날 밤 목포에 도착해 회식자리에서 술을 거의 마시지 않았으나 감기약의 영향과 피로가 겹쳐 실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환은 지난해 9월 자신을 비난한 청취자에게 전화로 욕을 해 ‘이종환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를 그만둔 적이 있다.
조경복기자 kath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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