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복싱챔피언 홍수환씨 코믹영화 '주먹'으로 출연

  • 입력 2003년 6월 19일 02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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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복싱 세계챔피언 출신 홍수환씨(53)가 10월 초 개봉되는 코미디영화 ‘최후의 만찬’에서 배우로 데뷔한다. ‘최후의 만찬’은 건달 및 의료사고를 낸 의사 등 삼류 인생들의 희망 찾기를 그렸다.

이 영화에서 홍씨의 배역은 조직폭력배 보스 ‘장독대’로 비중 있는 조연이다. 홍씨는 “현역시절 ‘4전5기’와 영화의 내용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는 말을 손영국 감독에게서 전해 듣고 흔쾌히 나섰다”고 말했다.

김수경기자 sk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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