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5일]'별을 쏘다' '물고기 자리' 등

  • 입력 2002년 12월 24일 18시 50분


■별을 쏘다<드라마·SBS 밤9·55> 소라는 예린에게 성태의 소형 녹음기를 전해 받고 놀란다. 소라는 성태가 예린과 하룻밤을 보낸 사실이 믿기지 않아 착잡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온다. 소라와 성태의 관계를 걱정하던 바다는 고민 끝에 성태를 독립시킨다. 루머로 마음 고생하던 예린은 성태를 끌어들이기 위해 스포츠신문의 기자와 밀담을 나눈다.

■물고기 자리<영화·KBS2 오후 3·40> 김형태 감독. 이미연 최우제 주연. 2000년작. 한 여자의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한 영화. 비디오가게 주인 애련(이미연)은 손님 동석(최우제)과 친해진다. 애련은 동석이 자신을 사랑한다고 믿고 먼저 사랑을 고백하지만 애인이 있는 동석은 받아들이지 않는다. 애련은 그에 대한 사랑을 포기하지 못한다.

■메켄지가의 사람들<다큐·KBS1 오전11·00> 100년전 한국에 온 뒤 2대에 걸쳐 소외 받는 이들을 위해 봉사 활동을 펼친 호주선교사 메켄지 가문의 이야기를 통해 참사랑을 전한다. 1910년 존 메켄지는 한국에서 선교 활동을 하며 600여명의 나환자를 돌봤다. 그의 큰 딸과 둘째 딸은 각각 의학과 간호학을 공부해 소외받은 한국 여성을 위해 봉사했다.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교양·EBS 오후2·30> 장애 아동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특집 프로그램. 시각 청각 정신지체 장애를 가진 아이들과 비장애 아이들이 ‘만남’이라는 주제로 설치된 미술 작품을 감상한다. 이들은 세 팀으로 나눠 보고 느낀 것을 작품으로 완성해 전시를 연다. 아이들은 세 작품을 통해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이야기한다.

■특집 다큐멘터리-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다큐·MBC 오후4·10> 방글라데시와 노르웨이에서 서민에게만 대출을 해주는 그라민 은행 제도를 담았다. 그라민 은행은 1976년 방글라데시의 빈민 구제 시스템의 하나로 설립됐다. 현재 이 은행은 방글라데시 전역에 1175개 지점을 두고 있으며 대출액이 3조3600억원에 이른다.

■스튜어트 리틀<영화·MBC 오후2·30> 롭 민코프 감독. 지나 데이비스, 류 로리 주연. 1999년작이다. E.B. 화이트의 고전동화를 컴퓨터 애니메이션과 실사를 합성해 영화화했다. 고아 생쥐 스튜어트가 인간 가족인 리틀 집안에 입양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일깨워준다. 스튜어트의 목소리는 영화배우 마이클 J폭스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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