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CGV 누적관객 4700만명…경품제공 등 다양한 행사

  • 입력 2002년 12월 12일 18시 45분


멀티플렉스 극장체인 CGV는 18일에 이르면 누적 관객수가 대한민국 인구(통계청 자료 4777만)와 맞먹는 47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98년 3월 개관한 CGV는 첫해 230만, 1999년 350만, 2000년 900만, 2001년 14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해마다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올해 11월말까지는 전국 11개 CGV 극장을 찾은 누적 관객수가 4630만명에 달하고 있다.

CGV는 이같은 추세라면 18일 4700만을 넘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CGV는 98년 서울 강변CGV를 시작으로 99년 인천 1곳, 2000년 경기 분당 2곳과 부산 2곳, 2001년 대전 부산 서울에 각 1곳, 2002년 서울 2곳에 극장을 세웠다.

CGV는 18일 4700만명 돌파를 기념해 ‘2002 관객이 뽑은 올해의 영화상’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의 영화상’은 최고 영화와 최고 남녀 배우를 뽑는 행사로 후보작 선정 및 심사 과정에 관객이 참여한다. 13∼31일 극장에 있는 설문지나 인터넷(www.cgv.co.kr)을 통해 누구든 참여가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칸 국제영화제 여행권과 자동차 등 경품을 준다. 18일에는 전 극장에서 하루 4차례 무료로 팝콘을 나눠준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