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2일]'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등

  • 입력 2002년 12월 11일 17시 44분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오락·SBS 오후7·05>

인천 연수동에 사는 김은수군(10)은 추위를 거의 타지 않아 남다르게 겨울을 보낸다. 김군은 엄동설한에도 러닝 셔츠에 반바지만 입는다. 취미는 얼음물에 발 담그기와 냉수 목욕하기다. 충남 서산 고북초등학교 앞 교차로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신석현씨(38)는 ‘신호등 아저씨’로 불린다.

◆피플 세상속으로<다큐·KBS1 오후7·30>

제16대 대통령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각당을 지지하는 연예인들의 유세 대결을 담았다. 그들이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와 배경도 전한다. 프랑스 출신 방송인으로 한국 생활 10년째를 맞은 이다도시가 한국 적응기를 털어놓는다. 경남 진주에 사는 고민숙씨(45)는 호떡 장사를 하며 장애인 딸 정화와 조카를 키우고 있다.

◆삼총사<드라마·MBC 밤9·55>

재문은 조직을 배신했다는 이유로 붙잡힌다. 두태가 윤정을 인질로 잡고 협박하자 재문은 모든 게 자기 탓이라며 윤정을 보내 달라고 말한다. 준기는 의정 활동을 통해 미래 그룹의 비리를 폭로하고 문제를 제기한다. 이현우는 준기를 무너트리기 위해 준기 회사에 대한 루머를 퍼뜨리고 음모를 꾸민다.

◆해피투게더<오락·KBS2 밤11·05>

‘학교가는 길’에서는 배우 염정아 지진희, 가수 신정환이 ‘나는 송년회 때 술 마시고 망가진 적 있다’ ‘나는 특이한 장소에서 용변을 본 적 있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펼친다. ‘쟁반극장’에서는 10분 동안 주어진 대본을 암기한 뒤 연기에 도전한다. 가수 싸이와 아유미가 드라마 ‘겨울연가’의 명장면을 재연한다.

◆최고의 요리비결<교양·EBS 오전9·30>

얼큰한 해물 전골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해산물의 맛을 유지하려면 소금물에 잘 씻어야 한다. 갑오징어가 살이 두툼하고 부드러워 전골에 좋다. 낙지는 내장을 제거하고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씻는다. 멸치 육수를 사용하는데 먼저 멸치를 찬물에 우려냈다가 끓이면 구수한 맛이 더 우러난다.

◆토크쇼 임성훈과 함께<교양·MBC 오전9·45>

재소자들을 보살피며 꿈을 키워주는 강신영씨(55)가 자기 인생과 재소자의 생활을 말한다. 산부인과 의사 출신인 강씨는 3년째 일주일에 두 번씩 경북 청송교도소 재소자들에게 그림을 가르친다. 그는 캐나다에 살 때 미국인 사형수가 잡지에 실린 그의 그림을 보고 편지를 보낸 것을 계기로 재소자와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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