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1일]'정' '인간극장' 등

  • 입력 2002년 9월 10일 17시 32분


◇정<드라마·SBS 밤9·55>

미연은 속상해서 의식을 잃을 정도로 술을 마신다. 형수의 모습을 본 철수는 가족을 위해 돈을 벌겠다고 마음 먹는다. 시아버지 태봉이 다시 집으로 들어온다. 아침에 일어난 미연은 태봉이 집에 와 있자 당황한다. 미연의 친정 어머니인 엄씨는 태봉과 마주치자 말다툼을 하고, 결국 사돈지간에 감정 싸움으로 커진다.

◇수요예술무대<오락·MBC 밤12·40>

힙합 뮤지션들이 ‘젊음의 코드-힙합 스페셜’로 꾸민다. 일본 출신의 ‘DJ 혼다’와 3인조 힙합그룹 ‘CB매스’가 함께 ‘Constant Elevation’ ‘On the Mic’ ‘휘파람’을 부른다. ‘조 PD’와 ‘DNS’가 ‘My Style’과 ‘Hip Hopp in Me’를, ‘2002대한민국’의 프로듀서인 주석이 ‘무한대’ ‘싫거나 혹은 좋거나’를 열창한다.

◇인간극장<다큐·KBS1 오후7·00>

6남매를 키우며 현모양처로 살아온 백선분 할머니(74)가 가수의 꿈을 펼친다. 2부. 방송국의 출연 섭외를 받고 기뻐하는 할머니는 맹연습에 들어가고 무대 의상도 맞춘다. 백 할머니는 큰딸과 아들을 먼저 잃은 뒤 아픔을 잊기 위해 노래를 시작했다. 할아버지는 할머니의 가수 생활 뒷바라지를 위해 땅을 팔기로 결심한다.

◇인어 아가씨<드라마·MBC 밤8·20>

주왕을 설득 시키지 못한 진섭은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예영을 보며 마음 아파한다. 수정은 주왕이 만나는 여자를 알아내 주왕 집에 알리겠다고 한다. 밤늦게 아리영을 만나러 가던 주왕은 예영과 맞닥뜨린다. 예영은 주왕을 뒤쫓고 수정도 흥신소를 시켜 뒤를 밟는다. 주왕과 아리영이 만나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힌다.

◇특집다큐-되돌아 본 9·11 사태<다큐·EBS 밤8·20>

사진전 ‘Here is New York’의 사진들에 담겨있는 뒷 이야기를 담았다. 이 사진전은 프로와 아마추어 사진가, 사건 당사자 등의 시각이 담겨있다. 1년이 지난 현재, 뉴욕인들의 삶은 어떻게 변했는지 소개하고 신문 지면을 장식했던 인상적인 사진 속의 주인공들의 삶도 추적한다.

◇당신 옆이 좋아<드라마·KBS1 밤8·25>

민성은 지원과 재희에게 문희를 이해할 수 없으며 마음에서 지우기로 했다고 차갑게 말한다. 문희는 지원에게 사랑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자존심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하고 성공에 대한 각오를 다진다. 금봉은 민기의 집에서 인석과 희숙이 없는 틈을 타 저녁식사를 준비해 점수를 딴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