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9일]'여인천하' 외

◆여인천하<드라마·SBS 밤9·55>

중종이 복성군의 가례를 위해 가례도감 설치 의사를 내비치지만 예조 판서 윤은보만이 강력히 반발한다. 가례를 올린 복성군은 궁궐을 떠나고 경빈은 반드시 복성군을 용상에 앉히겠다며 오열한다. 한편 10여년의 세월이 흐르고, 세자(정태우)와 세자빈(신은정)의 인사를 받던 윤비는 갑자기 산통을 하기 시작한다.

◆매일 그대와<드라마·MBC 밤8·20>

세희는 상호가 파는 자기요를 산 사실을 정애가 알게 될까 노심초사하나 결국 들킨다. 세희는 어디서 샀냐고 추궁하던 정애에게 상호가 정애 친구 명숙의 시동생이고, 동하의 어머니가 명숙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한편 선미는 춘천까지 따라온 명우에게 보육원 아이들을 돌보며 살겠다고 말한다.

▼관련기사▼

- 19일 TV편성표

◆류시원 황현정의 나우<오락·SBS 밤11·05>

‘나우 포커스’에서는 오른쪽만 보며 노래하는 이정현, 양말을 신으면 노래를 부를 수 없다는 ‘클릭 B’ 등 스타들의 징크스를 모았다. 강타 홍경민 신승훈 등 가수 50명의 별난 징크스를 공개한다. ‘나우 스페셜’에서는 사극 ‘여인천하’의 경빈 박씨 도지원이 극중 표독스러움을 벗어난 실제 모습을 보여준다.

◆피플 세상속으로<교양·KBS1 밤10·00>

장애인 부모의 애틋한 사랑으로 훌륭하게 장성해 올해 프로농구 드래프트 1위로 삼보 구단에 입단한 김주성 선수를 만나본다. 생선을 담는 나무 궤짝을 만들어 판 돈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강재근 할아버지와 시각 장애인이 된 후 6년 동안 50만개의 만두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한 김정숙 할머니도 소개한다.

◆자연 다큐멘터리-파충류의 세계, 악어<다큐·EBS 밤10·00>

2억년 이상 먹이 사슬의 꼭대기에 군림해 온 악어의 생존 비결을 알아본다. 매복의 명수 악어의 가장 큰 무기는 뛰어난 감각 기관이다. 악어의 눈은 시력이 좋고 쌍안경 같은 작용을 해 먹이가 있는 곳의 거리를 감지한다. 입 옆의 비늘로 물 속의 진동 등도 감지한다.

◆특집 다큐멘터리-인간의 도시<다큐·MBC 오전11·05> 현대의 도시 문제를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한 특집 다큐 2부작. 1부 ‘서울의 초상’은 서울로 대표되는 대도시 문제를 거시적인 관점에서 분석한다. 특히 제작진은 서울 강남역 부근 대로에 사람이 쓰러져있도록 연출했으나, 3시간 동안 관심을 보이는 이는 한사람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