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란?

미국 게임 전시회인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는 영국의 'ECTS'(European Computer Trading Show), 일본의 '동경게임쇼'와 더불어 세계 3대 게임쇼로 중에 하나로 불리고 있다.

95년 시작해 올해 7회를 맞는 이 전시회는 '인터렉티브 디지털 소프트 협회'(IDSA)에서 개최하며 회를 거듭할수록 참여국가나 관람객수가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세계 최대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LA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6회 전시회에는 100여개국 450개의 게임업체가 2400여종의 게임을 출품해 6만여명의 바이어 및 관람객을 유치했으며 올해는 이보다 많은 국가와 게임이 출품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17∼19일까지 3일간 열리게 되는 이번 전시회에 한국은 '게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한빛소프트'(하얀마음백구), '유니온디지털'(엑스타시게이츠), '트리플다이스'(침묵의 천사) 등 29개의 PC 및 온라인 게임업체와 일부 게임주변기기 제작업체들이 참가한다.

박광수<동아닷컴 기자>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