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게임 전국체전 10월 6,7일 천안서 개최

  • 입력 2001년 4월 22일 19시 05분


‘게임도 전국체전을 연다?’

제1회 전국사이버게임체전이 10월 천안에서 개최되는 제82회 전국체전의 문화 행사로 열린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가 공식 후원하는 이 행사는 전국을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대전 충남북, 광주 전남북 제주, 대구 울산 경남북, 부산 등 6개 권역으로 나눠 게임 종목별 대표 선수를 뽑아 경기를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게임 종목은 이 달 말 확정될 예정. 축구 야구 농구 등 스포츠 게임인 ‘피파 2001’ ‘하이히트 베이스볼’ ‘NBA 2001’과 국산 게임인 ‘임진록 2’ ‘아트록스’ ‘킹덤언더파이어’ ‘쥬라기 원시전 2’ 등이 선정될 전망이다.

게임 체전은 6월 공식 사이트(www.gameleague.co.kr)를 통해 예선 참가자 신청을 접수받고 7월 전국 온라인 예선, 8∼9월 각 지역별 본선을 치른 후 10월 6, 7일 이틀 간 천안에서 결선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프로게임협회 김영만 회장은 “이번 대회를 바탕으로 게임도 전국체전 정식 종목으로 채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세계 대회 개최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임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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