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임성민 연극무대에 선다

  • 입력 2001년 4월 3일 19시 08분


지난달 MC, 가수, 탤런트, 뮤지컬 배우 등 ‘전천후 엔터테이너’로의 변신을 목표로 프리랜서를 선언했던 전 KBS 아나운서 임성민(31)이 이번에는 연극 무대에 선다.

임성민은 다음달 25일부터 7월 1일까지 서울 청담동 유씨어터에서 공연될 셰익스피어 원작 <한 여름밤의 꿈>에 출연하기로 한 것. 연출은 임형택 세종대 교수가 맡는다.

임성민은 이 연극에서 여주인공인 요정세계의 여왕 티타니어와 인간세계의 여왕 힙폴리타의 1인2역을 맡는다.

임성민은 이미 KBS2의 청소년 드라마 <학교>에서 선생님으로 출연해 연기력을 과시한 바 있다.

<강수진기자>sj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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