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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3월 19일 1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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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차태현이 라이브를 선언했다.
지난 주 가수 데뷔곡 ‘I Love You’로 가요순위 프로그램의 정상을 차지했던 차태현은 이번 주부터 가요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 립싱크 대신 라이브로 노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I Love You’의 편곡을 새롭게 하고, 안무도 라이브에 맞게 새로 짜고 있다.
차태현은 데뷔 앨범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가수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지만, 사이버 공간에서는 그의 가수활동을 두고 립싱크 논란이 벌어졌다.
그동안 댄스곡이라는 특성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립싱크를 택했던 차태현은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불식시키고, 연기자로서의 인기가 아닌 가수의 실력 자체로 평가받겠다며 앞으로 라이브를 계속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김재범 <동아닷컴 기자> oldif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