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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0월 3일 1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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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진이 연기할 '준수'는 유능하고 매력적인 남자로 극중 악역이다. 첫눈에 반한 여자 은하(김남주)를 속으로 사랑하나 그릇된 욕망으로 결국 은하를 잃고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 인물. '천사표'로 나오는 정민(이훈)과는 라이벌 관계로 나온다.
SBS 탤런트 3기 출신인 남성진은 올해로 연기경력 7년째. 얼마전 종영한 SBS <경찰특공대>에서 강하고 저돌적인 성격의 경사역을 연기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주로 조연만 맡아온 그에게 이번역은 주연급으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현주 <동아닷컴 기자> vividro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