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김국진, 프로골퍼 도전 2타차로 아깝게 좌절

  • 입력 2000년 7월 28일 10시 53분


인기 개그맨 김국진(35)이 프로골퍼 테스트에 네 번째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김국진은 지난 26일 나산 컨츄리 클럽에서 열린 세미 프로골퍼 테스트 2차 예선에서 컷오프에 걸려 탈락했다. 김국진은 전날 77타를 기록하며 프로도전 이후 처음으로 1차 예선을 통과하는 호조를 보였으나, 상위 30명을 선발하는 2차 예선에서는 컷오프 151타에 2타 많은 153타를 기록하며 아깝게 실패했다.

그동안 연습 라운드에서 꾸준히 75타 이내의 기록을 유지해 이번 테스트에 강한 자신감을 보여왔던 김국진은 "결과가 아쉽지만 기회가 생기는 데로 다시 도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재범 <동아닷컴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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