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영화 '거짓말' 장선우감독 소환

  • 입력 2000년 2월 11일 19시 55분


영화 ‘거짓말’의 음란성 여부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권재진·權在珍)는 10일 이 영화 감독 장만철(예명 장선우)씨를 소환해 피고발인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장씨를 상대로 영화를 만든 목적과 영화가 영상물등급위원회를 통과한 경위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이날로 피고발인 조사를 마무리하고 법률 검토 작업 등을 거쳐 사법처리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부형권기자>bookum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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