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김종환등 연예인 수재민돕기 동참

  • 입력 1999년 8월 4일 23시 08분


폭우와 태풍으로 시름에 젖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연예인들도 적극 나섰다.

‘존재의 이유’ ‘사랑을 위하여’ 등으로 폭넓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가수 김종환은 4일 동아일보사에 200만원을 전달해왔다. 또 아이돌스타 ‘H.O.T’와 ‘S.E.S’, 개그우먼 이성미, 프리랜서 MC 정은아, 강우석등 영화 ‘자귀모’ 제작진, 한국 최초의 잠수함 영화인 ‘유령’의 주연배우 정우성,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각각 100만원씩을 본사에 전해왔다. 김종환은 이달 중순 경기 하남시 미사리에서 ‘수재민돕기 기금 마련 자선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정우성은 “영화촬영하면서 내내 물에서 지내 고통스러웠는데 실제 물난리를 겪은 분들은 오죽하겠느냐”고 말했다.

〈김갑식기자〉g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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