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이드/8일]

★아름다운 선택〈MBC오전9·00〉

윤정은 이사인 남편 안빈이 사장으로 승진했다는 말을 듣고도 반갑지가 않다. 윤정은 “다른 그룹에 곧 넘어갈 회사니 구조조정같은 일을 열심히 해봤자 원망만 듣지 않겠느냐”고 반문한다. 경제부기자인 수안은 안사장의 인터뷰를 준비하다가 그가 대학 선배인 것을 알게 된다.

★광끼―사랑과 우정 사이〈KBS2 밤8·50〉

성연은 민과 허물없이 지내는 루나가 부럽다. 작품발표전 아이템 회의. 동욱은 광끼 아이들을 팀으로 나누자고 제안한다. 동욱과 성연, 대주와 달래, 민과 루나가 각각 한팀이 된다. 팀 단합대회를 해야 한다며 루나를 데리고 사라지는 민을 보며 성연은 괜히 쓸쓸해지는데….

★은실이〈SBS 밤9·55〉

동만은 박사장과 술을 마시지만 마음이 가볍지는 않다. 맹순모는 동만이 사장된 것만 기뻐 동만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다. 학교도 결석하고 길례를 간호하는 은실. 그러나 길례는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청옥은 은실에게 병국과 낙도를 찾아오라며 자리를 지킨다. 자식을 두고 차마 눈을 감지 못하던 길례는 결국….

★이상벽의 살맛나는 세상〈SBS 오후7·15〉

6년 경력의 가스배달원인 ‘신길동 배용준’ 이용준씨. 그의 꿈은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최고의 오토바이에 태우고 프로포즈하는 것이다. 모델이 꿈인 스물아홉살 아줌마 전정옥씨는 현대야구단 유니콘스의 치어리더로 변신했다. LG기공 신입사원 민형규씨가 박영하사장과 사우나탕에서 ‘누드토크’를 한다.

★한국수화 첫걸음〈OUN 채널47 밤11·30〉

첫회. 농아인들의 언어인 수화를 체계적으로 배워보는 프로. ‘청각 장애의 개념 분류 출현율’을 주제로 김병하교수(대구대)가 강의한다. 방송대 평생교육원에서 개설한 수화통역사 준비기초과정 강의로 본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수화통역사 자격증이 주어진다.

★난 할 수 있어요―동자승, 30일간의 출가〈EBS 오후5·20〉 조계사에 7명의 아기 스님이 탄생했다. 절 생활을 체험하기 위해 머리를 깎고 동자승이 된 조계사 어린이법회 회원 7명. 부처님께 절을 하다가 그대로 잠이 들기도 하고, 장난을 치다가도 신도들이 “스님”하고 부르면 곧 의젓한 아기스님으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