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조선, MBC 상대 소송 취하

  • 입력 1999년 1월 21일 19시 49분


월간조선은 21일 MBC를 상대로 서울지법 남부지원에 낸 반론보도 심판청구소송 1차 심리에 앞서 소송을 취하했다.

월간조선 우종창(禹鍾昌)기자의 대리인인 이승환(李承煥)변호사는 소송 취하서에서 “MBC와 문제를 원만히 해결했기 때문에 더 이상 소송을 진행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우기자는 월간조선의 최장집 교수관련 기사를 안보상업주의와 현대판 마녀사냥으로 단정한 지난해 11월1일 MBC 뉴스데스크의 ‘이념논쟁 어디까지’란 제목의 보도는 명백한 허위보도와 사실왜곡이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12월18일 소송을 냈다.

〈이헌진기자〉mungchi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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