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단신］

■한국방송광고공사는 방송광고 판촉을 위해 일정액 이상의 광고주에게 덤을 얹어 주는 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한다. 이에 따르면 KBS와 MBC 광고의 경우 월 10억원 이상 광고를 하면 11%(1억1천만원)어치를 다음달에 무료로 광고할 수 있다. 보너스 내용은 6억∼10억원 미만은 10% 이내, 4억∼6억원미만은 9%, 2억∼4억원 미만은 8% 이내 등. SBS의 경우는 청약기간이 3개월 이상이면서 월 7천만원을 넘는 광고주는 7% 이내, 1억원 이상의 광고주는 10% 이내의 광고를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삼성영상사업단내 사업체인 케이블 영화채널 캐치원과 다큐채널 Q채널이 경제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 5일부터 통합 운영된다. 두 채널은 마케팅 구매 등을 통합하고 중복 업무의 인원을 조정하는 한편 나머지 인력은 영업개발부서에 투입했다. ■일본 디지털 위성방송업체인 퍼펙TV와 J스카이B가 2월중 합병될 예정이다. J스카이B는 최근 경영회의에서 퍼펙TV와 합병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디지털 위성방송업체는 미국계 자본인 디렉TV―저팬 등 3개사가 경합중이나 시장의 크기에 비해 너무 많다는 여론이 비등했다. 퍼펙TV와 J스카이B측은 지난해 8월 수신기 및 안테나 사용과 영업 등 공동제휴 방침을 발표, 양사의 합병은 시간문제로 전망됐다. 〈허 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