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12월 18일 08시 58분


[오락] ▼「연예가 중계」 〈KBS2 오후 6.45〉 「IMF한파」에 맞서 연예인들도 경제 살리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외제차에서 국산차로 바꾼 조혜련 김미화, 출연료를 10% 삭감해 받겠다는 서세원 이계진, 경제 실천의 모범적인 결혼식을 치른 김한석 이상아. 이밖에 「짠돌이」 「짠순이」로 이름난 연예인들을 만나 나름대로의 절약 비법을 들어본다. 또 영화 「인연」의 박중훈 김지호를 스튜디오에 초대한다. ▼「아침마당」 〈KBS1 오전 8.30〉 「거친손이 당당하다 서정희」. 곱게만 살아 왔을 것 같은 개그맨 서세원의 아내 서정희. 그러나 가냘픈 외모와 달리 손은 거칠다. 살림하다 거칠어진 손을 자랑스러워하는 그녀는 단칸방에서 어린날을 보냈기에 저금통장 늘어나는 게 삶의 기쁨이라고 말한다. 남이 쓰다버린 가구들을 가져다 사용하는 등 절약정신을 실천해온 서정희의 얘기를 들어본다. [드라마] ▼「그대 나를 부를 때」 〈KBS2 밤 9.50〉 인화의 집으로 찾아온 자경은 인화에게 『너를 도저히 며느리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한다. 수림은 범수를 찾아가 『이대로 물러설 수는 없다』는 말을 전하고 인화를 제거할 음모를 꾸민다. 한편 범수는 용준의 음모를 파악하고 오회장의 회사로 용준을 찾아간다. [외화] ▼「멜 기브슨의 영원한 사랑」 〈SBS 오후2.10〉 스티브 마이너 감독. 멜 기브슨, 제이미 리 커티스 주연. 2차대전이 일어나기 직전, 육군 항공대 시험 조종사인 대니와 헬렌은 서로 사랑하지만 대니는 용기가 없어 청혼하지 못한다. 어느날 헬렌이 차에 치여 혼수상태에 빠지고, 보다 못한 대니는 과학자에게 자신을 일년간 냉동시켜 줄 것을 부탁한다. 그후 2차대전이 터지고, 50년이 지난 어느날 대니는 잠에서 깨어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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