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프리즘」 『서태지와 아이들」뒤 잇겠다』

  • 입력 1997년 12월 17일 08시 16분


갓 데뷔한 「프리즘」은 「서태지와 아이들」을 우상으로 삼는 그룹이다. 그들의 뒤를 잇겠다고 말한다. 머리곡 「모험아이」는 색소폰 연주를 가미한 댄스곡. 첫눈에 반한 소녀의 사랑을 얻겠다는 가사. 이들은 『서태지처럼 사회비판을 하려 했으나 신인이 건방지다는 소리를 들을까봐 다음으로 미루었다』고. 멤버는 리더 송석우(22)를 비롯해 19세 동갑내기 전정환과 조민우로 구성됐다. 송석우와 전정환이 보컬을 맡고 조민우는 래퍼. 전정환과 조민우는 PC 음악동아리에서 만났고 송석우는 록발라드 등 여러 장르에서 남다른 음색을 인정받는다. 「프리즘」은 서태지에 대한 「존경」을 표시하는 노래 「Sir, Taiji」도 불렀다. 「프리즘」은 『새로움에 대한 끝없는 도전이 서태지의 뜻』이라고 했다. 〈허 엽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