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11월 27일 07시 54분


[드라마] ▼「남자셋 여자셋」〈MBC 오후7.05〉 취직 때문에 선배를 만나러 간 희진은 신입사원 채용계획이 없다는 선배의 말을 듣고 서운해한다. 선배는 희진을 위로하면서 『우리 회장님 따님 이름이 우희진인데 회장님 따님이 안되면 누가 되겠느냐』며 농담을 한다. 이 말을 들은 성준은 희진이 회장 딸이라는 말에 귀가 번쩍 뜨여 희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는데…. ▼「드라마 다큐X」〈SBS 오후7.05〉 쉽게 돈을 벌기 위해 스스로 찾아간 사창가. 올해 17세인 미령(가명)은 포주의 착취속에 시들어간다. 포주의 협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일을 계속해온 미령은 어느날 손님으로 찾아온 청년 완식에게 마음이 끌린다. 완식의 설득에 사창가를 도망친 미령은 포주가 붙잡으러 오자 완식에게 구조요청을 한다. 시비끝에 포주의 칼에 최후를 맞는 완식. 미령은 완식의 주검앞에서 오열한다. [교양] ▼「생명시대」〈KBS1 밤 11.40〉 「사라지는 산호초―단주간섬 생태보고」.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산호초가 분포되어 있는 필리핀 앞바다. 이곳 어부들에게 산호초는 갯벌과 같은 존재다. 전 해양면적의 0.04%에 불과한 산호초 지역에서 모든 해양생물의 25%가 살아가고 있다. 산호초를 해양의 열대우림이라고 부르는 것도 이때문이다. 그러나 해양생물의 보고인 산호초는 생태의 비밀이 정확히 파악되기도 전에 빠른 속도로 파괴되어가고 있다. ▼「특종 비디오 저널」〈KBS2 밤8.25〉 「담배를 말한다」. 성인 흡연율 세계 1위인 우리나라. 담배만큼은 죽어도 끊을 수 없다는 사람이 제일 많은 나라도 바로 우리나라다. 담배는 정말 몸에 나쁜가. 건강때문에 고민하는 흡연자들을 위한 건강정보를 알아보고 당당하게 담배 피우기를 선언한 흡연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본다.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이란 말까지 나올만큼 오래된 담배의 역사도 살펴본다. [오락] ▼「한선교의 좋은 아침」〈SBS 오전9.50〉 첫번째 손님으로 허준호 이하얀 부부가 출연한다. 신혼 두달간의 꿈같은 이야기를 하면서 아기를 가진 사실을 공개한다. 두번째 손님으로는 항상 강한 이미지의 배역을 맡아온 탤런트 조경환이 출연한다. 아내와 사별한 후 딸 하나를 키우며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고 있는 조경환. 전주 우석대 교수로 재직중인 그에게 대입 본고사 준비방법에 대해서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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