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3社,월드컵 관련프로 봇물…「장외」다룬 기획많아

  • 입력 1997년 10월 31일 19시 40분


TV 3사는 1일 오후 3시부터 월드컵 지역예선 한일전을 공동중계하는 한편, 월드컵 관련 프로들을 잇따라 내보낸다. KBS 1TV는 「한국 월드컵 4회 연속진출 국민대축제」를 마련했다. 낮 12시10분부터 대학연합응원단 「꿈나무 축구단」과 가수 임창정 그룹 「구피」「디바」 등이 출연하는 1부가 펼쳐지고 경기가 끝나는 오후 5시10분부터 2부를 시작, 한일전 하이라이트를 다시 본다. 위성을 통해 98월드컵 개최국인 프랑스와 일본 현지의 반응도 살핀다. MBC는 이번 중계에 앞서 한일전 1차전을 재방송한뒤 한국팀 전력분석과 본선 16강 진출을 위한 과제를 알아보는 「월드컵 16강으로 가는 길」을 방송한다. 2일 밤 11시30분에는 지역예선 「아랍에미리트―우즈베크전」을 위성중계한다. 교양 프로로는 KBS1 「일요스페셜」이 2일 밤 8시 「축구전쟁, 한일전은 끝났지만…」편을 방영한다. 한일전을 계기로 두 나라가 축구에 쏟는 관심과 투자 등 「축구정책」을 분석한다. KBS2 「특종 비디오저널」은 4일 월드컵의 「장외스타」로 부각된 「붉은 악마」와 「울트라 니폰」등 양국 응원단을 집중 취재하고 MBC 「생방송 아침이 좋다」는 3일 일본 대표팀과 응원단을 밀착취재, 「월드컵 현상」을 살펴본다. 〈김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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