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10월 31일 08시 02분


[다큐] ▼「다큐멘터리 이야기속으로」〈MBC 밤 11.10〉 「19일간의 공포」. 월향씨 가족은 충남 보령군 오천면 효자도라는 섬으로 이사를 가게 된다. 그런데 왠지 그 집이 싫었다. 이사간 첫날부터 온 가족은 두려움과 공포에 시달려야 했다. 그런데 18일째 되는 날 6남매 중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이유없이 죽어버린다. 다음날 딸 둘이 또 죽자 그들은 그 집에서 도망쳐 나온다. [교양] ▼「특종 비디오 저널」 〈KBS2 밤 9.15〉 「사상 최악의 취업란」. 대학 졸업 예정자 4명중 3명은 취업전쟁에서 쓴 잔을 마실 형편이다. 취업희망자들에게 우수한 학교성적과 외국어 실력은 기본. 서류를 내고 시험과 면접을 치르는 일도 치밀한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다. 급변하는 취업풍토에 대처하기 위한 방법과 관련 정보를 알아본다. [드라마] ▼「신세대보고 어른들은 몰라요」 〈KBS2 오후 7.05〉 「죽은 천사의 사회」. 준희는 궂은 일에 앞장서는 착한 학생이다. 세미와 진숙에게는 준희의 그런 모습이 바보처럼 보이고 때로는 일부러 그러는 것 같아 아니꼽기도 하다. 세미는 준희를 이용해 거짓 생일파티까지 열어 그를 무참하게 만드는데…. ▼「베스트 극장」 〈MBC 밤 9.55〉 「대통령과 TV」. 어린 시절 시찰 나온 대통령을 만난 적이 있는 현수는 대통령의 꿈을 키운다. 어느날 서울에서 영준이 전학을 온다. 영준은 자신의 꿈이 대통령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 현수는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경쟁의식을 느낀다. 영준은 처음엔 현수의 인기에 눌려 따돌림을 당하지만 영준네 집에 TV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사태는 역전된다. 동네의 유일한 TV를 보기 위해 아이들은 영준에게 잘보이려고 애쓴다. [외화] ▼「영웅본색」 〈SBS 밤 10.00〉 감독 오우삼. 주연 주윤발 장국영. 위조지폐 마약밀매 등을 일삼는 범죄집단의 보스 송아호는 비록 자신은 범죄집단에 속해 있지만 동생 아걸을 경찰학교에 입학시켜 훌륭한 경찰관으로 만든다. 우연히 형의 직업을 알게 된 아걸은 형의 행적을 추적한다. 마지막 한 건만 하고 손을 떼려던 아호는 라이벌 집단의 기습을 받는다. 결국 심한 총상을 입고 경찰에 잡혀 투옥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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