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앞바다가 바라보이는 송도 신도시에 연예인들이 운영하는 「카페텔」이 생긴다. 「송도 연예인텔」은 호텔 객실 외의 일부 층을 카페로 꾸미고 카페를 분양받은 사람과 연예인이 공동 운영토록 하는 것이 특징.
카페를 부업으로 하려는 연예인들이 주주 회원으로 가입,그동안 자신들이 출연한 작품에서 사용한 소품과 캐릭터들을 진열하고 주 3회 이상 카페에 나와 고객들과 어울리며 무대출연도 한다는 것.
㈜산정환경과 코리아랜드는 18일 인천 옥련동 송도신도시에 연면적 6천여평 규모로 호텔과 카페를 합친 「연예인 카페텔 SEA CORE 21」을 지어 이같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아랜드측은 이미 카페운영에 참여할 연예인을 여러명 회원으로 확보했으며 카페텔에 스튜디오를 설치, 영화촬영장면 등도 일반인이 구경할 수 있도록 꾸밀 것이라고 말했다. 이 카페텔에는 연예인들이 내놓은 물건을 경매로 파는 코너도 마련할 예정이다.
코리아랜드는 내달에 사업설명회를 갖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카페텔을 분양할 예정이며 평당분양가는 평균 7백50만원선으로 추정했다.
〈황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