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5월 2일 07시 51분


[드라마] ▼ 「정때문에」〈KBS1 밤8.30〉 대기의 아버지는 결혼독촉을 하다못해 이제는 아예 아이를 낳으라고 성화다. 은표는 옥봉을 잘 모시라는 어머니 말씀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동희에게 불만을 토로하고 이를 우연히 엿들은 옥봉은 속상해한다. 은표가 홧김에 시집을 갈 지도 모른다는 금표의 말을 들은 대기는 은표의 맞선장소에 찾아가 한바탕 소동을 벌인다. ▼ 「베스트 극장」〈MBC 밤9.55〉 「아빠가 딸에게 해줄 수 있는 모든 것」. 소시민이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과정을 그린 풍자드라마. 봉급쟁이 신중은 딸이 급성 백혈병에 걸리자 수술비 마련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신중은 궁리끝에 자신이 들었던 생명보험료를 타내려 한다. 신중은 사고사로 위장할 수 있는 자살방법을 연구한다. 자살시도는 번번이 어이없는 이유로 실패하는데…. ▼ 「단 한번의 노래」〈SBS 오전8.30〉 미주는 성우가 자신이 아닌 수옥을 사랑하고 있는 것을 알지만 그를 포기할 수 없다며 눈물짓는다. 수옥은 자신을 감싸주고 돌봐주던 미주가 고민하는 모습을 보고 죄책감에 시달린다. 수옥은 미주에게 도민과 결혼하면 점차로 성우를 잊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다. [어린이] ▼ 「두치와 뿌꾸」〈KBS2 오후6.30〉 찌는 듯한 무더위로 기진맥진한 두치네 가족들. 선풍기까지 고장나 모두 짜증을 부린다. 이를 전해들은 아빠는 모처럼 휴가를 얻어 괌으로 여행을 떠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꿈에 부풀어있는 가족들앞에 풀죽어 나타난 아빠는 휴가를 갈 수 없게 됐다고 말한다. 다 잡은 범인을 아빠의 실수로 놓쳐 휴가를 반납하게 된 것. 엄마 아빠 두치 뿌꾸는 휴가를 떠나기 위해 모두 범인검거에 나선다. [외화] ▼ 「더블 반담」〈SBS 밤9.50〉 ★★★감독 셀던 레티치. 장 클로드 반담이 1인2역을 맡은 액션물. 실업가 폴 와그너는 홍콩에 대규모의 해저터널 공사를 진행한다. 그러나 그는 이 터널이 완공되던 날 홍콩 암흑가의 대부와 결탁한 그리피스의 손에 살해된다. 폴의 아내도 목숨을 잃고 쌍둥이 아들만 화를 면한다. 이들 중 동생 체드는 폴의 절친한 경호원 프랭크에 의해 구해져 파리에서 양육된다. 형 알렉스는 보모가 구해 홍콩의 고아원에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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